네 명의 잘 나가는 여성 뉴요커들의 화려한 삶과 사랑을 그린 영화 '섹스 엔 더 시티'!!
영화 속 주인공 캐리는 누구보다도 구두를 사랑하는 구두 마니아, 이른바 '슈어홀릭'입니다.
그녀가 열광하는 구두는 대부분 1백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 구두로 앞 코가 날카로우면서, 뒤 굽은 칼처럼 가늘고 높은 하이힐!
최근 이 영화의 인기와 더불어 아찔한 높이의 가느다란 힐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5~7cm가 대부분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한층 과감한 높이의 굽들이 매장을 가득 매웠습니다.
[조인효/매장 매니저 : 힐이 높은 스타일이 대부분이거든요. 대부분이 9cm들이 한 80% 정도 차지하고 있는데요. 7cm 보다는 9cm, 9cm 보다는 10.5cm를 많이 찾으시는 편이에요.]
다른 매장의 경우도 이번 여름 시즌 제품의 절반 이상이 10cm 이상의 하이힐로 채워졌을 정돕니다.
한국 여성의 평균 신장은 160cm 초반.
하지만 170cm가 훌쩍 넘는 연예인이나 모델처럼 날씬하고 키 큰 서구 체형에 대한 열망은 나날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여성들의 욕심이 높은 하이힐의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상옥/서울시 강서구 : 아무래도 낮은 것보다 높은 거 신었을 때 더 맵시가 나니까, 전체적인 맵시가 사니까 신어요.]
또한 하이힐의 인기는 현재의 어려운 경제 상황과도 연결되는데요.
경제가 안 좋으면 치마가 짧아진다는 속설처럼, 요즘 미니스커트와 핫팬츠가 인기를 끌면서 자연히 하이힐의 유행을 이끌고 있는 것입니다.
[조인효/매장 매니저 : 워낙 스커트들이 짧아지고 고객님들이 핫팬츠나 여름에 시원하게 입으시니까, 거기에 맞춰서 하이힐을 많이 찾으시는 거 같아요.]
하지만 불안정한 하이힐이 다리에 큰 부담과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만큼, 적당한 발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건강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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