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일본 대사관의 한 직원이 3일 낮 베이징시내 중심가에서 한 남자로부터 습격을 받았다고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들이 5일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27세의 일본 대사관 직원은 이날 낮 시내 중심가 외교공관 단지에 있는 일본대사관 부근에서 중국의 한 청년이 휘두른 칼에 찔린 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범인을 체포한 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1차조사 결과 범인이 정신 이상 증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일본인에 대한 적개 심이 범행동기가 아닌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대사관측은 중국 정부에 대해 경비와 보안 강화를 요청했고, 중국측은 외교 채널을 통해 일본대사관에 유감의 뜻을 전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일본 대사관 직원이 습격을 당한 곳은 시내 중심가 르탄공원 부근에 있는 대규모 외교공관 단지여서 평소 무경경찰이 삼엄한 경비를 펴고 있는 지역이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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