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 입성 후 처음으로 고국을 방문했습니다.
하현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취임 1년 8개월 만에 고국땅을 밟았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 내외가 직접 마중을 나가고 예포 19발이 발사되는 등 국가원수에 준하는 높은 예우를 받았습니다.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국민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됨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또 개인적으로는 아주 감개무량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반 총장은 첫 공식행사로 레바논에서 유엔평화유지활동을 하고 있는 동명부대에 파견될 장병들을 격려하고 우리 정부가 국제 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해줄 것을 희망했습니다.
또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를 만나 지난 4월 우주로 가져갔던 유엔기를 전달 받았습니다.
[저나 우리 이소연 우주인이나 국경을 벗어나서 전세계적인, 우주적인 이러한 일을 하는 몇 사람 안 되는 사람 중에 속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반 총장은 이어 모교인 서울대에서 명예 외교학 박사학위를 받고 특별 연설을 통해 한국의 인재들도 국제기구 진출의 꿈을 키워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반 총장은 외교장관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방한 첫 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반기문 총장은 내일 오전 국립묘지를 참배한 뒤,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하고 내외신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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