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검경은 최근 과격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사람들을 전문시위꾼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법 폭력 시위자를 전원 구속 수사하기로 했고, 청와대의 입장도 강경합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오늘(30일) 기자들과 만나 "어느 선진국이 불법 폭력시위를 방치하느냐며 현재 시위의 폭력성은 국민이 용인할 수 있는 한계를 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군사 쿠데타로 집권한 정부도 아닌데 청와대로 진출하려는 행동과, 대통령이 나서 사과했는데도, 무조건 재협상만을 요구하는 것은 도를 지나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검찰은 전국 공안부장과 형사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법질서 확립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임채진 검찰총장은 촛불시위의 순수성이 사라졌다며, 엄정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임채진/검찰총장 : 불법과 폭력으로 얼룩진 이번 사태에 종지부를 찍을 때가 됐습니다. 불법과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한 총력대응 체제를 구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례적으로 7시간 가까이 회의가 계속된 끝에 검찰은 우선, 망치나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사람을 전문 시위꾼으로 규정하고 구속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습니다.
현장에서 채증한 자료를 토대로 전문시위꾼 20여 명을 가려내 검거에 나섰습니다.
광우병 괴담의 유포를 막기위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고소나 신고를 기다리지 않고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또 모레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불법 정치파업으로 규정하고 단호하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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