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어제(27일) 북한의 냉각탑 폭파에 대한 미국의 반응은 예상대로 환영 일색이었습니다. 한편 북한은 그동안의 플루토늄 추출량을 40kg으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정도면 핵무기 7개 정도의 제조 분량입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고든 존드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북한의 영변 원자로 냉각탑 폭파는 훌륭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핵 신고서 제출과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 그리고 북한의 냉각탑 폭파는 행동 대 행동의 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무부도 북핵 불능화의 진전으로 평가했습니다.
[케이시/미 국무부 부대변인 : 원자로 연료 제거 등 다른 조치들도 이뤄져 영변 핵시설이 플루토늄 생산할 수 있는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을 어렵게 만들길 희망합니다.]
미 언론의 평가도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LA타임스는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한다는 진정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6자회담의 점진적 진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미국이 냉각탑 폭파 비용으로 2백50만 달러나 제공해 미국내 강경파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고 뉴욕 타임즈는 전했습니다.
또 북한은 플루토늄 추출량을 40kg으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무기 7개를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지금까지 핵무기를 몇 개나 만들었는지, 또 시리아에 핵기술을 수출했는지, 이런 핵심적인 문제에 여전히 대답하지 않고 있다고 미 언론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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