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쇠고기 고시 이후 여야의 충돌도 점점 격화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촛불집회 주도세력은 반미단체라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여당이 좌우갈등을 조장해선 안된다고 맞받았습니다.
보도에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오늘(27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촛불시위를 주도하는 건 진보연대라는 반미단체라고 지목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순수했던 촛불시위가 이들에 의해 정치투쟁, 반정부 투쟁으로 변질되면서 시청앞 서울광장은 무법천지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야당의 등원을 무한정 기다릴 순 없다며 오는 30일 의원총회를 소집한 뒤 단독개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내용이 바뀐만큼 장관 고시 절차를 다시하라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선, 추가협상을 통해 국민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야권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대해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이른바 민민갈등과 좌우갈등을 조장해 사태를 악화시키면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고시 게재는 국민 배신 행위라고 비난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했다는 뼈저린 반성도 진실성이 의심된다고 비난했습니다.
손 대표는 고시 게재로 국회 빗장은 더 굳게 잠겼다면서 국회 정상화를 위해 고시를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고시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행정소송, 국정조사 등 고시 철회를 위한 법적 제도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선관위 주최로 열린 7개 주요 정당 정책위의장 토론회에서도 쇠고기 고시와 안전 대책을 놓고 여야간에 설정이 계속됐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