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편 광우병과 관련한 MBC PD수첩의 방송 내용에 대한 번역오류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검찰이 수사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피디수첩에서 영어번역을 담당했던 정 모 씨는 어제(25일)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제작진이 의도를 갖고 다우너소와 광우병소를 지나치게 연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씨는 이를 번역의 잘못이라고 하면 안된다며 자신도 다우너소를 광우병소와 연결하면 왜곡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피디 수첩은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월 방송 당시에는 거의 모든 언론이 다우너소와 광우병소를 연결했기 때문에 PD수첩만의 잘못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따라서 지금 일부 언론들이 PD수첩을 음해하기 위해 의도적인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또 그제 방송에서 영어 번역에 신경쓰겠다고 한 말은 번역자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우려는 것은 아니라며 모든 책임은 담당PD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디수첩과 번역자 사이의 오역 논란 속에 네티즌사이에 PD 수첩을 옹호하는 글과 비판하는 글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PD수첩이 조작방송으로 국민을 선동하고 있으며 잘못을 번역자에게 미루고 있다는 비난과 함께 일부 실수를 침소봉대해 진실을 덮으려는 의도가 있다는 의견들이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PD수첩의 광우병 보도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만큼 검사 5명을 투입한 전담팀을 만들어 본격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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