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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중국 대지진 속 돼지 기적의 생환

<앵커>

국제부 연결해 세계 소식 알아봅니다. 조지현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중국에서 쓰촨성 대지진이 발생한지 한달이 넘었는데 매몰됐던 돼지가 구출됐다고요?

<기자>

네, 36일만에 구출된 돼지의 기적적인 생환이 중국인들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표언구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쓰촨성 펑조우시에서 한달 넘게 매몰됐다 구출된 돼지입니다.

지진 발생전 150킬로그램이나 나가던 몸무게는 36일만에 50킬로그램으로 줄었습니다.

먹을 것이라곤 빗물과 건물더미 아래에 있던 숯이 전부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발에 난 상처를 제외하면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지에/돼지 구출 군인 : 돼지가 살아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모두 웃었죠.]

돼지 구출소식이 전해지자 쓰촨 시민들과 네티즌들은 중국인들의 불굴의 정신을 상징한다며 보호운동을 벌였습니다.

돼지는 결국 쓰촨성에 있는 젠촨박물관이 구입했습니다.

박물관측은 돼지 값으로 우리돈 45만 원 정도를 지불했다며 강인한 생명력으로 중국인들에게 감동을 준만큼 자연사할 때까지 잘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주 지진 지역을 방문한 후이량위 부총리의 말을 인용해 이번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8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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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남편이 숨지거나 이혼한 여성에 대한 차별이 세계에서 가장 심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어제 세계 미망인의 날을 맞아 미국의 한 여론조사기관이 열 일곱개 나라 1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한국은 차별이 존재한다는 응답이 모두 80%를 넘어 차별이 가장 심한 나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미망인과 이혼녀에 대한 차별이 일부 국가가 아니라 전세계적인 현상인 것으로 확인돼 차별 철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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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에서는 사람들에게 물세례를 퍼붓는 이색 축제가 열렸습니다.

소방차까지 동원돼 사람들에게 마구 물을 뿌립니다.

매년 6월 24일, 수호성인의 축제를 기념하기 위한 것인데요.

사람들은 물을 뿌리며 서로에게 세례를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온몸이 젖어도 즐겁기만 한 연례행사지만, 올해는 여객선 침몰 사건으로 다른 해보다 조용하게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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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축구팬들의 관심이 유로 2008에 쏠려 있는데요.

다른 한쪽에서는 로봇들의 유로 2008이 열렸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일주일동안 열린 로봇 축구 경기, 국가 연주에 이어 심판이 휘슬을 불면 불꽃튀는 접전이 펼쳐지는 건 보통 축구 경기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과학자들은 지켜볼 뿐 모든 것은 인공지능 로봇이 알아서 하는데요.

초당 120번씩 공과 선수의 위치를 컴퓨터가 로봇에 알려주면 로봇은 골대에 공을 넣습니다.

지금은 네모난 소형 로봇에 불과하지만, 과학자들은 오는 2050년까지 사람과 함께 경기에 참가할 로봇 선수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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