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유난히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한 중국에서 베이징 올림픽을 40여일 앞두고 앞으로 10일 간 중남부 지방에서 또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돼 엄청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중국기상국 왕서우룽 부국장은 20일 창장 중.하류, 구이저우, 쓰촨, 후베이, 안후이 등 광범위한 지역에 큰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창장 유역에는 강우량이 100~180㎜에 달하고 지역적으론 200㎜ 이상 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쓰촨의 지진 피해지역에는 20일 오후 작은 비가 내렸으나 21~22일 사이에, 그리고 25~26일 곳에 따라 폭우가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올 들어 폭설과 쓰촨 대지진에 이어 최근 남부지방에 폭우가 기습, 현재까지 3천8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사망 및 실종자가 200여 명으로 불어났고, 폭우 피해지역도 20개 성으로 늘었다.
이번에 닥치는 폭우는 5월 말, 6월 초, 그리고 최근에 내린 비와 연속성을 가진 것으로 피해가 중복되면서 파괴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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