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서울 강남권의 재건축 아파트는 모두 8만4천532가구.
이 가운데 65%인 5만4천772가구의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10채 중 6채가 내린 셈입니다.
송파구가 6.88%, 강동구가 4.61% 내려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송파와 강동에서는 전체 3만7천804가구 가운데 3만4천7백87가구, 무려 92%가 무더기 내렸습니다.
송파구 가락시영 2차의 경우 56제곱미터가 6개월만에 1억2천만 원 내려 7억1천~7억5천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강동구 고덕주공 3단지 52제곱미터의 경우 4천5백만 원 하락해 5억~5억2천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문섭/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장 : 강남권 아파트 대기 입주물량이 1만 세대를 넘습니다. 많은 입주물량으로 값이 주춤하고 있고, 정부의 이렇다할 규제완화 정책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반면 상반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비강남권은 재건축 시장에서도 오름세가 돋보였습니다.
서대문, 노원, 관악, 은평, 동대문구를 중심으로 가격이 8.15% 상승했습니다.
재건축 규제 완화가 가시화 되지 않는데다, 대기 중인 입주물량도 많아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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