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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통령실장 포함 수석비서진 대폭 교체

<앵커>

청와대는 내일(20일) 류우익 대통령실장을 포함해 수석비서진을 대폭 교체합니다. 내각은 시차를 두고 중폭으로 개편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류우익 대통령 실장을 포함해 청와대 수석들이 일괄사표를 제출한 지 2주만인 내일 청와대 비서진이 큰 폭으로 개편됩니다.

대통령 실장후임엔 윤진식 전 산자부 장관을 비롯해 경제부처 장관출신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무수석엔 맹형규 전 의원, 수석급인 홍보특보엔 박형준 전 의원의 기용이 확실시됩니다.

외교안보수석엔 김성환 외교부 2차관이 유력후보로 떠올랐고 경제수석은 박병원, 진동수 두 전직 재경부 차관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정수석엔 정동기 전 차관과 정종복 전 의원이 막판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회정책수석엔 박재완 정무수석의 수평이동대신 박길상 전 노동부 차관이 유력후보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내각은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차를 두고 하되 농수산식품부 등 4~5개 부처를 바꾸는 중폭개편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승수 총리의 경질 여부는 쇠고기 협상결과와 청와대 인적쇄신에 대한 여론의 향배에 따라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그제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심대평 총리기용설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해달라는 뜻을 전했고, 이 대통령도 알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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