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엿새째로 접어들면서 영세한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물류 대란'의 여파가 미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슈퍼마켓 등 중·소형 소매점은 맥주와 라면, 설탕 등 생필품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김경배 회장은 "연합회에서 전국에 물류창고 40여 곳을 운영하며 조합원들에게 물건을 공급하고 있는데 평상시 10억 원 상당이던 물류창고의 재고가 현재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연합회는 화물연대 운송거부가 이어질 경우 다음주부터는 취급 품목수의 30% 가량의 재고가 바닥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형마트는 중·소 소매점보다 비교적 상황이 여유있는 편이지만 일부 제품을 중심으로 배송 지연이나 물류비 상승 등 조금씩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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