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처럼 물류대란 장기화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화물연대와 운송화주 업체간의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비상대책 본부는 물류 수송 대책을 더욱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KNN 박철훈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항은 쌓여가는 화물 처리에 숨가빠하고 있습니다.
군위탁 컨테이너 화물차 80여 대와 자가용 화물자동차 등 대체 수송수단을 확보하고 있지만, 부두장치율은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신항만을 이용하는 대안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수호/부산해항청 항만물류과장 : 우선적으로 지금 북항에서 처리해야 할 양하물량을 신항에서 처리하고 ,북항에서는 선적해야될 물량만 싣고 나가는 그런 작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물류 대란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화물연대 측은 요구사항을 조금도 양보할 기미가 없습니다.
[전창갑/화물연대 부산지부장 : 먹고 살 수 있도록 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화주들도 그저 운송료 인상 원칙에만 동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원봉/YK스틸 상무 : 용차 경우에도 화물차주로 최종 동일한 수준의 운송비가 지급될 수 있도록….]
화주업체와 운송업체,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개별적으로 협상을 해야 하는 점도 협상타결을 끌어내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부산항의 물류 대란과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 여부는 오늘(17일)과 내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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