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인접국인 파키스탄 내 탈레반 반군을 궤멸시키기 위해 아프간 군이 국경을 넘어 공격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탈레반이 국경을 수시로 넘어와 아프간 국민과 연합군을 살해하고 있기 때문에 아프간도 자위권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파키스탄에 기반을 둔 탈레반 지도자인 메수드를 지목해 "그를 추적할 것이고 본거지를 공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메수드는 지난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의 암살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또 탈레반 지도자 오마르에게도 같은 경고를 보냈습니다.
한편 미국 주도의 연합군과 아프간 군은 지난 13일 밤 남부 칸다하르 교도소에서 탈레반 반군의 기습공격을 이용해 탈주한 수감자 수백 명에 대한 추격작전을 전개해 반군 15명 이상을 사살하고 수감자 20명을 붙잡았다고 아프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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