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정부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물동량이 그나마 적은 이번 주말 중에 어떻게든 사태를 해결할 필요가 있는 만큼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와 화물연대가 어제 총 파업 개시 이후 처음으로 마주 앉았습니다.
[심동진/화물연대 사무국장 : 컨테이너 운송사업자 연합회와의 협상이 진전이 있고, 글로비스, 삼성전자 로지텍, 하이로직스 이쪽과 교섭에 진전이 있으면 빠르게 정리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부도 운송료 협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표준요율제 도입 등 일부 쟁점에 대한 의견접근도 이뤄냈습니다.
[곽인섭/국토해양부 물류정책관 : 논의 내용은 일부 진전이 있었습니다. 특히 표준요율제와 관련해서는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이 있었으며 구체적인 시행 시기는 계속 논의키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유류보조금 확대와 화물유통구조 개선 등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개별 사업장별로 진행되고 있는 운송료 협상도 지지부진합니다.
오늘까지 협상이 타결된 사업장은 12개 업체에 불과합니다.
한승수 국무총리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파업 현장을 돌아보고 화주와 운송업체를 만나 운송료 협상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한승수/국무총리 : 이곳에서 운송거부가 되면 부산, 광양은 말할 것도 없고 수도권 물류도 태반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명박 대통령도 정 장관으로부터 파업 상황을 보고받고 "화주들이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군 화물차량 100대를 투입하고 화물열차를 증편하는 등 주요 항만과 물류기지에 대체 수송 수단을 투입했습니다.
경찰도 218개 물류거점에 경찰력을 배치해 운송차량 경호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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