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13일) 서울광장에는 다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이 바로 이런 형식의 촛불집회를 태동시킨 계기가 됐던 효순·미선 양 사망 6주기이기도 해 많은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다시 모였습니다. 현장에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한정원 기자! (네. 서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시민들이 많이 모였군요.
<기자>
네. 지금 이곳에는 현재 주최측 추산 3만여 명, 경찰 추산 만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있습니다.
어제 이맘 때쯤엔 천여 명 정도였는데 오늘은 참가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주말을 앞두고 가족단위 시민들과 중고등학생들도 눈에 띄지만, 낮에 별도 집회를 가진 전국노점상총연합회 회원들과 대학 총학생회, 인터넷 카페 회원들도 참가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늘도 쇠고기 문제는 추가협상 대신 전면 재협상으로 풀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앞서 설정한 20일 시한까지도 전면 재협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음주부터는 촛불집회에 대운하 건설과 공기업 민영화 등도 의제에 포함시켜 정권퇴진 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도 집회가 끝난 뒤 거리시위가 예상됨에 따라 경찰버스로 청와대와 미국대사관 등지로 가는 길목에 차벽을 설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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