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파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12일) 여야 원내대표가 공식 회동을 갖습니다. 또 가축법 개정 공청회에 여당이 참가하기로 결정하는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한 움직임이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8대 국회 출범 이후 여야 원내대표간의 첫 공식 회동이 잠시 뒤, 아침 8시에 국회에서 열립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민주당 원혜영 두 원내대표는 가축 전염병 예방법 개정 문제를 비롯한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여기에다 어제 한나라당이, 야 3당이 제안한 가축법 개정 공청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하면서 국회 개원 논의가 탄력을 받게됐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장외투쟁에 무게를 둔 당내 강경파를 염두에 둔 듯,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는 한나라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정식/통합민주당 원내 대변인 : 국회에서 재협상의 근거를 만들어야 합니다. 한나라당이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에 흔쾌히 나서 줄 것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한나라당도, 개원 논의의 물꼬를 텄다는 데 큰 의미를 두면서도, 가축법 개정 자체에는 여전히 유보적입니다.
[조윤선/한나라당 대변인 : 쇠고기 문제, 논의하겠습니다. 이제 길거리 정치 그만 접고 국회로 돌아와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댑시다.]
이에 따라 내일 귀국하는 쇠고기 방미단의 활동결과와 여권이 준비하고 있는 쇠고기 종합대책의 수준이 국회 정상화의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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