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화물연대 총파업 선언으로 전국적으로 수송, 물류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파업 대책회의를 열고 대체 수송방안 마련과 불법행위 방지 대책을 논의합니다.
보도에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10일) 오후 4시 정부과천청사에서 화물연대 총파업 선언에 대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회의에는 국방부와 국토해양부, 노동부, 경찰청, 그리고 각 지방 해운항만청과 물류기지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대책회의에서 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하면 군용 컨테이너 트럭을 투입하고, 화물연대 미가입 차량, 자가용 화물차의 영업 허용 등 구체적인 대체 수송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토해양부는 화물연대가 파업에 들어가면 하루 평균 컨테이너 물동량의 20% 정도가 운송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화물연대는 오는 12일까지 정부가 경유가 인하와 운송료 현실화 등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1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철도노조도 대체 수송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사업장별로 운송료 현실화를 놓고 협상이 진행 중이어서 내부적으로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며, 13일 전까지 교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화물연대 집행부와도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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