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유가에 따른 운송료의 급등으로 제조업체 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운송료의 인상을 요구하는 화물차나 덤프트럭의 작업거부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경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근 이 식품업체는 운송차량을 제때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지난 1년새 운송료를 9.6%나 올려줬지만, 화물차주들이 추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종필/식품업체 물류팀장 : 실제 운송단가와 기사들 수입이 맞지 않아서 차량이 수배가 안 되고, 실제로 차량 수배가 안 되어서 물류센터에 제품 공급을 제대로 못 해준..]
수·출입업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아시아나 항공과 대한항공은 노선별로 항공운임을 25% 안팎 인상했고, 해운회사들은 이달부터 미주 항로의 운임을 20% 이상 올렸습니다.
[제조업체 관계자 : 유가할증료가 6백원 하던게 천원이 넘었으니까. 운송비 부담이 작년보다 10% 이상 올랐어요.]
덤프트럭 기사들이 운임 인상을 요구하며 운행정지에 들어가 인천 경제자유규역 내 영종신도시 부지조성 공사는 6일째 전면 중단됐습니다.
레미콘업체들도 정부에 유류보조금 지급을 요구하는 등 고유가 파장이 산업전반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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