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배럴당 128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유가 하락으로 미국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최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서부 텍사스 중질유가 순식간에 3.34달러나 급락하면서 배럴당 128.8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28일) 국제 유가가 급락한 가장 큰 이유는 고유가 때문에 미국인들의 석유 소비가 줄고 있고, 앞으로 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한달간 미국인들의 연료 소비가 1년 전보다 1.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운행거리는 2차 대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늘 나온 미국의 5월달 소비가 신뢰지수가 16년 만의 최저로까지 떨어진것으로 나오면서 미국인들의 석유 소비가 앞으로 더육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었습니다.
여기에 미국 달러가 오늘 강세를 보인 것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유가 급락은 미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소비자 기대 심리가 얼어붙고, 주택 가격도 사상 최대의 하락률을 기록했지만, 유가 급락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마친 미국 증시가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현재 국제 유가에 상당한 거품이 끼여 있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국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조금은 우세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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