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의과대학과 생명과학대학 캠퍼스가 들어설 곳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일대입니다.
현재 이곳에는 동국대 일산병원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경주에 있는 동국대 의과대 일부가 이곳으로 이전하는 것입니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최근 동국대와 학교 이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1년 개교를 목표로 내년에 착공에 들어가기로 합의했습니다.
고양시는 인구 100만에 가까운 대도시임에도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대학 설립이 불가능했는데, 수정법에 의해 국토해양부의 승인이 나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항공대와 농협대외에 대학캠퍼스가 없었던 고양시로서는 그동안 힘을 쏟아왔던 대학유치에 첫 결실을 보게 됐습니다.
[강현석/고양시장 : 고양시가 100만 도시인데 학생들이 갈만한 대학이 없었습니다. 고양시에 동국대가 유치되면 우리 학생들이 갈 수 있는 좋은 대학이 생기는 것이고 우리 시민이 가장 열망하는 것이 대학유치입니다.]
고양시는 이를 계기로 인근 사유지를 포함해 99만여 제곱미터에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2010년까지 모두 5조 6천억 원이 투입돼 신약, 의료기기개발, 연구지원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9월 신청을 받아 전국에서 한 곳이 지정될 예정입니다.
고양시는 동국대 의대 캠퍼스 설립으로 첨단의료산업 육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서울의 베드타운이라는 이미지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의 입장료 징수가 폐지됩니다.
동두천시의회는 오늘(27일) 본회의를 열어 소요산 입장료 폐지 조례 개정안을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요산 관광객들은 현재 2천 원의 요금 가운데 대한불교조계종 봉선사 말사인 자재암이 징수하는 1천200원만 내면 됩니다.
동두천시는 경원선 전철 개통과 함께 소요산 등산객이 늘어나자 지난해 3월 입장료를 폐지하려 했으나 자재암 측과 의견이 엇갈려 무산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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