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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호수 무너져 대홍수 날라"…폭파작전 돌입!

<앵커>

중국에서 지진으로 생긴 자연호수가 붕괴 위험에 처하면서  중국 당국이 둑을 안전하게 폭파시키는 작전에 들어갔습니다.

서경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대지진으로 생겨난 자연 호수 가운데 최대 규모인 탕자산 자연호수의 수위가 계속 높아져 붕괴 위험에 처하자 중국 당국이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둑이 일시에 무너져 대홍수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해 군병력을 투입해 수로를 만들거나 둑 일부를 폭파시켜 물을 빼내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군 헬리콥터는 폭파 전문가와 다이너마이트, 중장비를 작업 현장으로 계속 실어 날랐습니다.

자연호수 뿐 아니라 댐 69개도 붕괴 위험에 직면했습니다.

[송린/수력발전분야 책임자 : 우리는 지금 분초를 다퉈 홍수와 싸우고 있습니다. 댐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어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또 학교 건물 붕괴로 자식을 잃은 학부모들의 시위가 이어지자 건물을 부실하게 지은 건축업자를 찾아내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왕 쉬밍/교육부 대변인 : 교육부는 관련 부서에 의해 착수된 조사에 긴밀히 협력할 것이란 분명한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

중국 국무원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6만 5천 명이며 실종자는 2만 3천 명, 부상자는 36만 명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또 이재민은 무려 천438만 명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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