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 26일 한·미FTA 관계장관회의를 긴급 소집해 "한·미 FTA는 정권과 이념을 초월한 우리 경제의 핵심 과제"라며, "17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한 총리는 "미국 쇠고기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이 국민께 사과드리는 사태가 발생해 대통령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하지만 "쇠고기문제와 한·미FTA는 분리돼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효석 민주당 원내대표는 야당의 쇠고기 재협상 촉구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27일 쇠고기 고시를 강행하려 한다며, 26일 법원에 고시 효력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26일 18대 국회 당선자 워크샵에서 쇠고기 고시를 위한 입법예고에 중대반 변화가 발생한만큼 예고기간을 다시 둬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국무총리를 방문해 고시연기를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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