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의 한 카페.
점심시간이면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는데요.
아이스크림과 딸기, 초콜릿 등 토핑을 얹은 수제 와플을 주문하기 위해서입니다.
카페는 사이드 메뉴로 팔던 수제 와플이 인기를 얻자 6개월 전부터 와플을 주 메뉴로 바꿨습니다.
[송재우/디저트 카페 이사 : 2006년 5월 오픈했고요. 2년 지나서 매출이 5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신사동의 한 카페에선 계절 과일 등 12가지 토핑을 얹은 프랑스식 파이, 타르트를 팔고 있습니다.
[박성희/송파구 문정동 : 자주 오는 편이에요. 일주일에 한 서너번은 와요.]
한남동에 있는 디저트 전문점에선 초콜릿과 케이크, 푸딩 등 200가지가 넘는 디저트를 진열해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성종/디저트 전문점 점장 :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다양해지면서 디저트 문화가 만들어졌고요. 거기에 저희는 비주얼한 면을 강화시켜서 디저트 갤러리를 조성했습니다.]
이러한 디저트 카페는 젊은 직장인들이 많은 삼청동과 신사동 가로수 길을 중심으로 시작됐습니다.
지금은 명동과 신촌, 압구정동 일대에서도 디저트 카페가 낯설지 않은데요.
대략 서울 시내만 100여 개의 디저트 카페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김은영/성동구 옥수동 : 여기 오면 여자들한텐 딱 정량인 것 같아요.]
[이현아/경기도 평촌 : 달콤하고 예쁜 음식 먹을 때 기분 되게 좋아지잖아요.]
크기와 종류에 따라 작게는 2천 원, 많게는 수만 원대에 달해 가격이 결코 싸지 않습니다.
또 단맛을 강조하는 디저트 음식 위주인 만큼 열량이 높은 음식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웰빙 열풍 속에서 반짝 인기로 끝날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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