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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청부 살인 '미스터리'…그 실태는

필리핀 60대 재력가 피살 사건 추적…동남아 청부살인 위험성 경고

최근 한국인이 해외에서 청부살인 등 강력범죄에 노출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초 필리핀에서 살해된 60대 재력가 박 모씨의 사건은 충격을 더하고 있다.

오는 24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SBS<그것이 알고싶다>는 '200억대 재력가 필리핀 피살 미스터리'편에서 해외 청부살인 범죄 실태를 집중 분석한다.

제작진은 지난 4월 박 씨의 청부살인사건과 관련, 필리핀 청부살인 시장을 취재했다. 최근 해외에서 벌어지는 범죄의 대부분이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총기 소지가 가능하고 현지 경찰이 외국인 사건에 미온적으로 대응하면서 범죄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제작진이 추적한 필리핀 청부살인 시장의 실태는 놀라웠다. 미화 400달러(한화 약 40만원)만 지불하면 청부 살인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문제는 이렇듯 사람의 목숨이 헐값에 오고가는 상황과 더불에 한국인들의 피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얼, 필리핀 북부에서 발생한 한국인 부부 살인 사건도 수사 과정에서 '청부살인'으로 의심됐다. 하지만 결국 국제공조수사의 어려움으로 결국 사건은 아직도 미제(未濟)로 남아있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범죄 전문가들은 새로이 등장한 동남아 원정 청부살인에 대한 위험을 경고한다"며 "해외 청부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적극적인 공조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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