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될 예정인 이번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의 안건은 정운천 농식품부장관 해임 건의안 단 1건 뿐입니다.
통합민주당을 비롯한 야 3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정 장관 해임 건의안을 표결처리해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김효석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축산농가를 절망에 빠뜨린 책임을 묻기 위해 정 장관을 해임시킬 수 밖에 없다면서, 야 3당은 결연한 자세로 해임건의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임안 가결 기준은 현 재적의석 291석의 과반인 146석입니다.
야 3당 의원이 모두 151명이어서 결국 출석률이 통과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은 특히 정부가 쇠고기 장관고시를 강행할 경우 행정소송과 헌법소원 등을 통해 무효화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정장관 해임건의안은 명백한 정치공세로 결과에도 전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늘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해임건의안 표결을 저지할 것인지, 표결에 응할 것인지를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혀 대응 방침을 고심하고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국회의 장관 해임 건의는 지금까지 31차례 표결에 부쳐져 모두 5차례 가결됐습니다.
가결되더라도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대통령은 국회의 의견을 존중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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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이 정책 연대를 통한 교섭단체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와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대운하 반대와 쇠고기 재협상, 중소기업 육성 등 세가지 정책 연대에 뜻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한 교섭단체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18대 국회에서 자유선진당은 18석, 창조한국당은 3석을 확보하고 있어 한나라당, 통합민주당에 이은 세 번째 교섭단체가 출범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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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초등생 성폭행 미수사건의 피고인 이 모씨에게 징역 15년의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오늘 오전 이 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개선의 여지가 없다"며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이 씨의 신원정보를 일반인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5년 동안 공개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오로지 자신의 뒤틀린 성욕을 해소하려다 피해자에게 평생 회복되기 어려운 상처를 남겼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3월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여자 초등생을 마구 때린 뒤 밖으로 끌어내,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20년이 구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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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여간의 정비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간 영광원전 5호기가 재가동 7일만에 방사성 기체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자력 안전기술원은 오늘 지난 15일 오후 8시 5분쯤 영광원전 5호기 이차 보조건물의 배기용 공기정화기에서 방사성 기체가 50여분간 누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사고로 방사성 기체 물질이 1조8천억 배크럴 가량 누출됐지만 법정 선량한도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술원 관계자는 "문제가 된 배수밸브는 낮은 안전등급의 장치여서 교정 주기가 3년으로 길다보니 미처 점검치 못한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비록 경미한 누출이었지만 추가 점검과 평가를 거쳐 재발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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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5만 1천여 명, 실종자는 2만 9천여 명, 부상자는 30만 명에 이른다고 중국 국무원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피해 현장에선 매몰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응급 구조단이 대부분 철수하고 복구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파견된 119 구조대도 일주일간의 구조 작업을 마친 뒤 어제 현지에서 철수했습니다.
하지만 지진 피해자들의 절망이 정부에 대한 분노로 표출될 조짐이 보이자 중국 지도부는 연일 대책 회의를 하고 피해 현장을 방문해 민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중국 국무원이 재건 기금으로 올해 10조 5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한데 이어, 후진타오 주석은 텐트 제조공장을 찾아가 가능한 한 많은 텐트를 빨리 생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도 지진 피해 지역을 다시 방문해 부상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복구 활동을 독려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진으로 산사태가 나면서 생긴 자연호수 33개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탕자산 언색호가 범람 위기를 맞으면서 주민 3만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가 계획했던 의료 지원팀 추가 파견은 더 이상 해외 의료진은 필요하지 않다는 중국측의 고사로 무산됐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큰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주택가로 번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남미 콜롬비아에서는 은행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퇴역군인이 경찰에 제압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금요일인 오늘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최고 80mm, 남해안에는 최고 50mm가량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겠고 충청남부지방에는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도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남부지방에는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전국이 맑고 한 낮에는 조금 더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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