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조리사인 노상환 씨.
잦은 음주와 흡연으로 몸이 예전 같지 않았지만 일에 쫓겨 막상 병원에 갈 생각은 못했는데요.
얼마 전 회사의 건강프로그램에서 복부비만과 간 기능이 저하됐다는 진단을 받고 틈틈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노상환 (29) : 직장인들이 마음만 있지 직접 병원까지는 찾아가기 힘들잖아요. 근데 이번 회사에서 진단과 처방까지 같이 해주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어서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손지현 씨 또한 지방량이 많다는 진단을 받고 운동과 음식 조절을 병행하고 있는데요.
[손지현 (24) : 단 30분이라도 꾸준히 운동을 하게 되니까 몸이 가벼워지고 업무 효율이 올라가는 것 같아요.]
보건복지가족부는 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중구와 구로구를 시범 기관으로 정해 추진하고 있는데요.
일반적인 건강검진과는 다른 건강 유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의 보건소와 회사가 직원들의 운동, 영양,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비만과 음주를 예방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김홍인/서울 중구보건소 운동처방사 : 체성분 검사, 체중 검사, 혈압 검사를 통해서 각 개인에게 알맞은 운동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보건소는 건강 개선 정도를 평가해 수료증을 전달하고 회사는 인센티브도 제공해 동기부여를 하고 있습니다.
[박한기/호텔 대표이사 : 체지방을 3% 이상 줄이는 직원들과 금연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는 직원들한테는 회사에서 특별한 인센티브를 줄 예정입니다.]
건강도 지키고 업무 효율도 높이는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더 많은 회사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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