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얼굴에 수줍은 표정의 한 여인.
인상파 화가 <모딜리아니>의 그림이 키 큰 항아리에 담겨 있습니다.
거친 표면 위에 커다란 해바라기 꽃이 활짝 피어 있는 항아리.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도자기 쌀독인데요.
도자기의 투박한 멋과 핸드 페인팅이 곁들여져 기존의 쌀독에선 찾아볼 수 없는 현대적인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김하유/도자기 생활용품 전문업체 대표 : 오래 있다 보면 벌레가 생길수 있고 냄새가 날수 있어요. 통풍효과라든지 벌레 예방 때문에 쌀독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도자기에 하얀색 흙으로 한번 더 색을 입힌 쌀독은 여러 가지 문양이나 색상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 가장 인기 품목입니다.
또 전통 기법으로 문양을 넣은 뒤 유약으로 광택을 낸 푸른 청자와 흰색의 깨끗함과 순수함이 느껴지는 백자 쌀독은 고급스런 멋이 느껴지는데요.
굵은 입자의 황토로 만든 쌀독은 통풍이 가장 뛰어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안선미/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 도자기 쌀독은 보시면 이렇게 뚜껑 손잡이가 잡기 편해서 열기 쉽고요. 디자인이 예뻐서 쌀 외에도 이렇게 꽃을 꽂아두면 큰 화병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쌀독의 크기는 2.5kg을 보관할 수 있는 가장 작은 것에서부터 쌀 40kg을 담을 수 있는 크기까지 다양한데요.
도자기 쌀독은 습한 곳은 피하는 게 좋고 3달에 한번 정도는 잘 닦아서 햇살에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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