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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뒷담화'의 희생자들은 누구?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해봤을 이른바 '뒷담화'. 그 뒷담화의 주된 대상은 어떤 사람들일까.

14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2천104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뒷담화를 해 본 경험이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88.2%가 '있다'고 응답했다.

그 대상으로(복수응답) 이들은 '직속상사'(64.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임원'(25.6%), '선배'(22.3%), '최고경영자'(22.2%), '입사 동기'(15.6%), '부하직원'(14.8%) 등의 순이었다.

뒷담화를 하는 이유에 대해 직장인들은 '상대방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서'(32.7%)나 혹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29.6%)라고 밝혔다.

이들은 주로 '업무 중 휴식시간을 가질 때'(45.6%, 복수응답)나 '술자리'(44.6%)에서 뒷담화를 나눴으며, 하루에 대개 '10분 이하'(59.8%)나 '11-20분'(21.8%)을 뒷담화에 할애했다.

뒷담화에 대해 '부정적'(55.0%)보는 직장인들이 많았지만 '긍정적'(45.0%)으로 생각하는 이도 만만치 않았다.

사람인 김홍식 본부장은 "잠깐의 뒷담화로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지만 하면 할수록 오히려 불만이 더 쌓일 수 있다"며 "현재 자신의 상황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는 노력이 보다 근본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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