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사정부가 사이클론 나르기스 강타한 지 10일 만에 미국측의 구호품 지원 제안을 수용해 C-130 수송기가 양곤으로 향하게 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구호품을 적재한 C-130 수송기 1대가 양곤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며 뒤이어 2대의 구호품 수송기가 추가로 미얀마로 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미얀마 외무부는 국영신문에 낸 성명을 통해 외국의 수색구조팀과 언론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의약품과 식량, 의복, 발전기, 천막 등 구호 물품이나 현금만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 군정은 이런 방침에 따라 외국의 구호요원은 제한적으로 입국으로 허용하고 있으며 입국자들도 양곤 지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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