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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준 암·당뇨 연구소…최첨단 암연구 기대

<앵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세계적인 석학들과 첨단 실험실을 갖춘 암·당뇨 연구원이 신설됐습니다. 신약과 치료기술 개발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가천의과대학이 어제(9일) 문을 연 이길여 암·당뇨 연구원은 실험과 연구 시설에만 6백70억 원을 들여 세계적인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실험용 쥐 대사질환 특화센터는 아시아에서는 최초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아직 6곳 밖에 없습니다.

쥐 특화센터와 함께 최첨단 장비인 핵자기공명분광기는 유전자를 조작한 형질전환 쥐의 모델을 개발해 당뇨나 비만, 고지혈증 등의 치료법과 신약을 개발합니다.

[김성진/이길여 암·당뇨연구원장 : 쥐를 잡거나 아니면 해부를 해서 연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상태에서 영상을 통해서 대사가 어떻게 되어가는지. 연구가 잘 되게 되면은 사람한테도 연결이 될 수가 있거든요.]

미국 국립보건원 종신연구원이었던 김성진 박사 등 세계적인 석학들을 영입해 첨단 시설에 걸맞는 연구진도 갖췄습니다.

암과 당뇨병의 발병 원인 규명과 치료제 개발을 1차 목표로 삼은 연구원은 유전자에 관한 연구도 계속해 1:1 맞춤형 미래 의학 분야를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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