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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생존위기 해법은? '상상력에서 찾아라'

<앵커>

서울 디지털포럼 둘쨋날인 어제(7일)는 인류가 직면한 환경과 식량 문제에 대한 창의적 대안들이 논의됐습니다.

유재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포럼 참석자들은 최근의 식량 가격 급등에 주목했습니다.

[캐리 파울러/세계작물다양성재단 대표 : 전 세계 33개 나라에서 쌀과 식량 가격으로 인한 위기와 소요를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앞으로 닥칠 대형 위기의 조기 경보에 불과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식량 증산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식량과 환경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농경지 부족을 보완해주는 58층짜리 농경 빌딩이나, 설계 단계에서부터 환경을 고려한 건물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시됐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를 친환경적이고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과제로 상상의 중요성은 다시 한번 강조됐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창의와 문화, 디자인으로 도시의 매력을 창조해보려는 서울시에도 많은 영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 음성통신 업체 '스카이프' 등을 성공시킨 벤처 투자가 팀 드레이퍼 대표는 한국 벤처업체에 대한 적극 투자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팀 드레이퍼/DFJ 대표이사 : 다른 해외투자자들이 한국에 관심을 덜 갖고 있는 지금이 한국에 투자할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드레이퍼 대표는 한국 벤처 업체들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세계 시장에 도전할 것을 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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