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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달 28일 광진구청에서 관상용으로 키우는 꿩과 칠면조, 닭 등 4마리가 폐사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H5형 항원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AI 고병원성 여부는 오늘(6일) 저녁 판정될 예정이며, 예방차원에서 어젯밤 광진구청 자연학습장내 닭과 오리 등 53마리를 모두 살처분하는 등 긴급방역 조치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의 역학조사 결과 폐사한 꿩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성남의 가축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농림부는 광진구청에서 1.2킬로미터 떨어진 어린이대공원은 역학적으로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전파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주변 가금류 사육시설에 대해 민간인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AI 양성 사례가 발생한 광진구청 자연학습장은 구청 청사 뒷편에 설치돼 있으며 닭과 오리 등 가금류 57마리를 키워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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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10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전국 대학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주장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하루종일 이어집니다.

30여 개 시민단체들이 오늘 오전 경찰청 앞에서 촛불문화제에 대한 경찰의 사법처리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오후 2시엔 1천여 개의 시민단체와 네티즌들이 한국프레스센터에 모여 국민긴급대책회의를 가집니다.

이 회의에서 대책 방향을 논의한 뒤 저녁 7시부터는 여의도 국회 앞과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촛불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주최 측은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기 위해 피켓과 구호 대신 침묵 문화제 등으로 오늘 집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일단 경찰도  촛불행사 개최 자체는 문제 삼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주최 측이 정치적 발언을 하거나 정치성 구호를 외치면  불법 집회로 규정하겠다고 못박았습니다.

1차 경고, 2차 해산유도에 이어 마지막으로 사법처리를 위한 채증을 하겠다고 경찰이 밝힌 데 대해, 시민단체들은 정치적 탄압이라며 반대하고 있어 돌발 상황이 생길 우려도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2일과 3일 열렸던 촛불행사는 정치적으로 변질돼 불법집회로 규정했다며 집회를 주도한 단체의 관계자들을 조만간 소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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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달러 약세와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사상 처음으로 12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장중 배럴당 120.21달러까지 급등해, 지난 1983년 원유선물 거래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120달러 선을 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나이지리아 정정불안과 쿠르드족 반군의 미국 시설물 공격 위협 등이 공급차질에 대한 우려를 일으키며, 상상할 수 없는 가격으로 여겨졌던 배럴 당 120달러가 현실화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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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정부는 미얀마 중남부 지역을 강타한 사이클론 '나르기스'로 1만여 명이 숨지고, 3천여 명이 실종됐다고 잠정 집계했습니다.

사이클론으로 인한 이번 인명피해는 지난 2004년말 인도양을 강타한 쓰나미 때와 비슷한 것으로 세계 식량계획은 음식과 식수, 담요 등 구호품 긴급 지급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피해 지역 대부분이 통신이 두절돼 한국 교민의 피해 상황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얀마 주재 한국대사관에 재외교민으로 등록된 한인은 모두 850명으로 관광객 등을 포함하면 한국인은 1천 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특히 미얀마에 진출한 한국 기업 대다수가 양곤에 분포돼 있어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외교부는 지금까지 보고된 교민 피해는 없다고 밝히고 피해 상황을 계속 파악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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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성 파도로 큰 인명피해가 난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사흘째 실종자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 50여 명은 오늘 새벽 5시 반부터 방파제와 갯바위 주변을 샅샅이 살피면서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죽도 어민 60여 명도 선착장 앞바다에 쳐놓은 1km가량의 꽃게잡이 그물을 걷어올리면서 실종자 수색작업에 협조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고 피해자는 지금까지 사망 9명에 중·경상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익사 사고의 경우 48시간에서 72시간 안에 시신이 떠오르는 점을 감안해, 오늘과 내일이 실종자를 찾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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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는 술에 취한 20대 여자 승객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택시기사 40살 유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유 씨는 지난달 5일 새벽 서울 행촌동 길가에서 만취한 승객을 택시에 태워 여관에 끌고가 성폭행하는 등, 2006년부터 최근까지 9차례에 걸쳐 여성 승객들을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 씨의 택시기사 경력이 4년이 되는 점으로 미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플러스 : U포터>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엿보는 서울디지털포럼.

알찬 컨퍼런스를 만드는 일이 유명 연사만의 몫은 아니라는데요.

어디 한번 살펴볼까요.

[안나영/등록 담당 : 총 인원이 2,500명 등록했어요. 본인의 정보가 잘못돼있으면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지만 꼼꼼하게 작업하지 않으면 포럼 준비가 잘되지 않아요.]

옆에서는 즉석에서 긴급회의가 열리고 있는데요.

스탭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영조/진행 감독 : 행사를 진행하다 보니까 더 좋은 게 생겨나니까 갑자기 변경하는 거죠. 의견을 모아서 정리를 해서 시스템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변환을 주어야죠.]

회의장 안, 짬짬히 빈 시간을 이용해 점검작업이 쉴새 없이 진행됩니다.

[김승미/인세션 사장 : 연사들이 본인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알려고 하고 꼼꼼하게 챙기기 때문에 체크하면서 회의하고 있네요.]

이 곳은 연사들의 일정을 관리하는 곳인데요.

연사들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맞추기 위해 눈코뜰새가 없습니다.

[드 그레이/연사 :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는데 서울디지털포럼은 매우 만족스러워요.]

서울디지털포럼의 열기가 한창인 지금도 무대 뒤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땀을 흘리고 있는데요.

그 땀이 진한만큼 포럼도 성공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오늘의 날씨>

화요일인 오늘도 동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릉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28도까지 올라가겠고 광주는 27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모레부터는 점차 평년기온을 되찾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오늘 서울 경기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그밖의 지방은 맑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서해안지방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기상청은 일요일까지 천문현상에 의해 바닷물 수위가 높겠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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