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전북은행 신동지점 강도사건을 수사 중인 익산경찰서는 사건 발생 사흘째인 4일 새벽까지 신고제보가 3건에 그쳐 용의자 신원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를 공개수배한 후 들어온 제보 3건을 모두 확인했지만 '비슷한 사람을 본 것 같다'는 등의 신빙성이 없는 제보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다음날인 3일부터 범행 장소와 차량이 발견된 신동 일대를 중심으로 용의자의 몽타주와 은행 폐쇄회로TV(CCTV)에 찍힌 장면이 담긴 전단 3천장을 배포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신고 보상금 500만원을 내걸고 결정적인 제보가 들어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은행 관계자, 목격자, 동일수법 전과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범행 현장 부근의 휴대전화 사용내역 조사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행 차량이 익산시 팔봉동 골프장 근처에 장시간 주차돼 있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현장에서 담배꽁초 10여 개를 수거, 범행 차량에서 채취한 DNA와 비교 분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오후 5시12분께 익산시 남중동 전북은행 신동지점에 예비군복을 입고 복면을 한 괴한이 장난감 총과 흉기를 들고 침입해 직원들을 협박, 현금 4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으며 범행 차량은 은행에서 3㎞ 가량 떨어진 신동 모 빌라 인근 골목길에서 발견됐다.
(익산=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