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강릉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면서 5월 상순 기온으로 기상관측 이래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인 5월의 첫 토요일, 시민들의 표정을 한승환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며칠 전 개장한 물놀이장에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파도에 몸을 실어 보고, 물폭탄도 맞아 봅니다.
[주소현/경남 창원시 : 어린이날 맞아서 물놀이 하러 왔어요. 물 맞아 보니까 더위도 가는 것 같고 시원해서 좋아요.]
오늘(3일) 강릉은 5월 상순 기온으로는 1911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98년 만에 최고인 33도를 기록했습니다.
영동과 남부 대부분의 지역이 30도를 넘었고 서울도 올들어 최고인 28.2도까지 수은주가 올라갔습니다.
아슬아슬한 마상 묘기에 아이들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부모님과 함께 맷돌을 돌려 두부를 만들어보고 가마니도 짜보면서 조상들의 삶을 체험해봅니다.
[최정아/경기도 고양시 : 애들한테 좋은 교육이 되는 것 같아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애들도 참 좋아해요. 어때? (좋아!)]
부산 소년의 집 초·중학생 백여 명은 산림청 산불진화 헬기를 타고 하늘을 날았습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받은 아이들에게 올해만큼은 오늘이 어린이날입니다.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 인파가 몰리면서 고속도로 구간 곳곳에서 하루종일 명절을 방불케 하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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