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극장가도 모처럼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볼만한 영화, 젊은 층이 열광할 영화 등 다양한 영화들이 줄줄이 선보이는데요.
극장에 볼만한 영화가 없다고 불평하셨던 영화팬들은 모처럼 골라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포문을 여는 [아이언 맨]은 천재적인 무기제조업자가 개과천선해 영웅으로 변신한다는 이야기인데, 흥겨운 록음악의 리듬과 가벼운 터치의 코믹 요소들이 잘 결합한 매끄러운 액션영화입니다.
[슈퍼맨]이나 [엑스맨]같은 다른 할리우드 영웅 영화처럼 우연히 또는 운명적으로 초능력을 얻은 영웅이 아니기 때문에 고뇌하는 모습이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호튼]은 자녀들과 함께 보면 좋은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동화 작가 닥터 수스의 작품을 원작으로 마음 착한 코끼리 호튼이 티끌 속에 있는 작은 도시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모험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명탐정 코난- 베이커가의 망령]은 주인공 코난이 가상현실 게임 속에 침입한 인공 두뇌와 맞서 싸우며 어린이들의 생명을 지킨다는 내용의 모험 활극입니다.
윤계상, 하정우 주연의 [비스티 보이즈]는 호스트바를 본격적으로 다룬 영화입니다.
데뷔작 [용서받지 못한 자]로 주목받았던 윤종빈 감독 작품으로 호스트로 일하며 돈과 욕망이라는 허황된 꿈을 쫓는 이 시대 젊은이들을 세밀하게 묘사합니다.
[윤진서/영화배우 : 밤에 일하는 직업을 갖고 있고 호스트를 사랑하게 되고 그런 호스트 업소에 자주 가고 나가고 방황하고 있는 어린 여자의 캐릭터예요.]
봉태규 주연의 [가루지기]는 우리 고전 변강쇠전을 21세기 버전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변강쇠 탄생의 비화를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8, 90년대 봇물을 이루었던 미성년자 관람불가 에로 영화들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입니다.
[할람 포]는 영국의 오래된 도시 에딘버러를 무대로 한 독특한 성장영화인데요.
새엄마와 아버지가 친엄마를 죽였다고 믿고, 가출한 주인공이 낯선 도시에서 죽은 엄마와 꼭 닮은 여인을 만나며 겪는 사랑과 고통을 통해 성장한다는 내용으로 [빌리 엘리어트]의 깜찍한 어린이였던 제이미 벨이 성숙한 청년으로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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