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한국석유공사가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에 공개한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712원 29전입니다.
어제 리터당 1,702원 61전을 기록해 처음으로 1,700원 선을 돌파한 데 이어, 9원 68전이 더 오르면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유소에 따라서는 이미 리터당 1,800원을 넘어선 곳도 있지만 전국 평균 가격이 1,700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재 서울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강남구에 위치한 주유소로 리터당 1,892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주유소 경유 가격은 리터당 1,806원으로 1,800원을 넘어섰습니다.
서울 시내에서 가장 싼 중랑구 한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1,638원으로 가장 비싼 휘발유 가격과 리터당 254원 차이납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평균 1,600원 선을 돌파한 뒤 유류세 인하 효과가 반영돼 한동안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국제 유가가 120달러에 육박하면서 국내 휘발유 값도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판매중인 휘발유 가격은 2, 3주 전 국제유가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10달러 가량 급등한 점으로 미뤄보면, 휘발유 가격 오름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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