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개인정보 침해 민원 건수는 2천9백여 건으로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3월 정부의 주민등록번호 클린 캠페인으로 민원건수가 대폭 늘었던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2006년 온라인 게임 리니지 개인정보유출 사건이후 최대치인 셈입니다.
특히 지난달 민원 건수는 전달에 비해 무려 67%나 늘면서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던 기록을 깨고 상승세로 급반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옥션 해킹 사건의 2차 피해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민원 가운데 보이스 피싱 관련 내용이 무려 131%나 늘어나는 등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감소세를 보였던 보이스피싱이 다시 증가한 것은 옥션 해킹사건으로 개인 정보가 대량 유출된 것이 결정적 배경이라는 주장입니다.
최근 유출된 개인 정보 1천 8십만 건 가운데 1백만여 건은 단순 개인 정보보다 보이스피싱에 악요될 소지가 높은 정보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한국정보진흥원 측은 최근들어 구체적인 개인 정보를 들며 협박을 하거나 업무를 빙자하는 등 수법이 치밀해지고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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