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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에어포스원 적용 항공기술 러시아로 유출"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 포스 원'에 장착된 항법장치의 제어 소프트웨어 일부가 러시아 기업으로 유출됐다고 미 abc뉴스가 국무 부 문서를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지난 2일 공개된 이 문서에 따르면 미국의 항공우주장비 제조업체 리튼 인더스 트리스가 1998년 9월부터 11월 사이에 '에어 포스 원' 전용 관성항법장치 제어 소프트웨어 일부를 국무부의 허가 없이 러시아 회사에 제공했다.

국무부는 문제의 소프트웨어가 '에어 포스 원'의 항법장치를 다른 조종 장치들과 연계시키는 역할을 하며, 가장 가까운 동맹국에도 제공되지 않는 중요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리튼 인더스트리스는 군수업체 노스롭 그루먼에 2001년 합병됐다.

abc는 노스롭 그루먼이 110건에 이르는 무기수출통제법과 국제무기운송규정 위반 사례에 대해 1천500만달러(약 150억원)의 벌금을 물기로 미국 정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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