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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 교황 "성추문 파문, 정화와 치유 필요"

미국을 방문 중인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뉴욕의 성 패트릭 성당에서 미사를 통해 미국 가톨릭 교회에서 일어난 사제들의 성추행 문제를 다시 언급하며 정화와 치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미사에서 성추문 파문 이후 스스로를 정화하고 새롭게 하려는 미국 교회에 자신이 영적으로 가까이 있다고 말해 성추문의 상처를 치유하려고 노력하는 성직자들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교황은 20일 9.11테러 현장인 그라운드 제로를 방문해 희생자 가족과 생존자, 구조요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뉴욕 양키스 구장에서 대미사를 집전하는 것으로 방미 일정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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