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미 양국이 비자 면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올해 말부터는 비자를 받을 필요 없이 미국 관광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처토프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 양국간 비자 면제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양해각서에 따라 한국 정부는 개인정보가 담긴 전자여권을 발급하고 여행자 정보를 미국과 공유해야 합니다.
미국과 공유하게 될 개인정보는 중대 범죄와 테러리스트 관련 그리고 출입국 관련 내용 등입니다.
미국은 전자 여행 허가와 출국 통제 시스템을 설치합니다.
유명환 외교부장관은 올해 안에는 이런 조치들이 끝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유명환/외교통상부 장관 :양국 국민이 올해 안에 비자 면제 프로그램 혜택을 보기를 기대합니다.]
비자 면제 프로그램이 적용되면 출장이나 관광 목적의 미국 방문자는 비자없이 90일 동안 미국 체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매년 7만 명 정도인 유학생은 별도의 학생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미국의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는 영국과 일본 등 27개국이 가입돼 있습니다.
비자 면제 프로그램이 적용되면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 여행자수가 연간 백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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