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전 세계 펀드 매니저들의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릴린치가 전 세계 펀드매니저 2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현금 비중을 늘리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24%로, 나머지는 현금 비중을 줄이고 대신 주식시장에 대한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같은 응답률은 지난 2월에 41%, 3월에 43%를 기록하면서 최고치를 달리다 이번달 처음으로 감소를 한 것입니다.
연평균 18%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치지만, 투자심리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펀드매니저들이 주식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지역은 미국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투자매력 지역으로 꼽혔던 이머징마켓은 지역별 선호도에서 미국에 이어 2위로 밀려났습니다.
미국이 글로벌 증시에서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힌 것은 2001년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섹터별로는 응답자의 33%가 임의 소비재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겠다고 답했고 에너지, 통신, 필수소비재 등에 대한 선호도도 높았습니다.
또 전 세계 펀드매니저들은 일본과 영국, 유럽 지역을 투자 비중 축소 지역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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