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품 전시회로는 5만여 개의 관련업체가 참가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키친앤배쓰인더스트리 쇼.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한국 기업 전시관.
이 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입지를 엿볼 수 있는데요.
백색가전 위주의 미국 시장에서 우리 기업은 고급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세계경제를 뒤흔든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도 오히려 시장 확장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는데요.
[도나 윌리엄/미국 생활 잡지 기자 : 요즘 미국 사람들은 새로 집을 사는 대신에 (좋은 신제품으로) 기존의 집을 다시 장식하고 있습니다.]
실용성을 살린 4도어 냉장고와 항균기능을 살린 세탁기!
일반적인 미국 제품보다 두배 가까이 비싸지만 해마다 10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급화 전략이 제대로 맞아 떨어진 겁니다.
[존 웨인스톡/참가업체 현지법인대표 : 저희는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가전제품 회사입니다. 4년만에 시장의 리더가 됐고 아직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은 많다고 생각됩니다.]
미국에선 전무 하다 시피 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운 기업도 있습니다.
[홍준기/참가업체 대표 : 미국 소비자들은 정수기나 청정기 비데 같은 제품을 따로 구매, 서비스 받는 걸 굉장히 불편해 합니다. 한 번에 공급하고 서비스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2008년에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생각입니다.]
미국 내 수돗물에서 검출된 항우울제성분과 카펫문화로 인한 알러지 등으로 웰빙욕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환경을 강조하고 사후서비를 내세운 한국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입니다.
[밥 펜스/바이어 : 요즘 사람들이 건강을 의식하기 때문에 이 기업의 제품이 크게 성공할거라고 생각됩니다.]
남다른 차별화 전략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하는 한국기업들!
그 성장세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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