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미 이틀째인 이명박 대통령이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업하기 좋은 한국을 만들겠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뉴욕 증권거래소를 방문해 주식시장 개장을 알리는 벨을 타종하는 것으로 세일즈 외교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 투자설명회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기준이 통용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 나는 대한민국 주식회사 CEO입니다. 여러분 모두 한국에 적극 투자해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공장용지의 저렴한 공급 노동생산성 향상을 통한 고임금 해소, 법인세 5%인하, 세계적 수준의 교육기관 제공 등을 약속했습니다.
자신이 너무 기업친화적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겠다고 잘라말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 기업 하기 좋은 환경 만들어 우리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면 저는 더 기업친화적이 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자동차 부품 등 분야에서 세계적 기업들이 우리측과 11억 8천만 달러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했고 한 물류회사는 10억 달러 투자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주요 경제인들도 만나 새 정부의 경제정책을 설명하고 투자확대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순방기간 미 경제계 인사들과 잇따라 만나는 것은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을 위해 미 재계가 영향력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하려는 뜻도 담겨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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