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최중경 차관 "모든 경기지표 아래쪽 향해"

최중경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6일 "선행지수, 동행지수, 고용, 재고, 장단기 금리구조 등 모든 경기지표가 만장일치로 아래쪽을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이날 오전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리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경기상황과 관련해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최 차관은 "금융시장은 현재 특별한 문제점이 없다"면서 "장단기 금리구조가 역전됐는데, 이는 일시적 요인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경기가 아래쪽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추경 편성 규모에 대해 그는 "세계잉여금 4조9천억원이 토대가 되겠지만, 일단 당정협의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외화표시 외평채 발행과 관련해 최 차관은 "지금 해외사정이 좋지 않아 외평채 만기 도래분을 바로 보충하기는 어렵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일정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신축적으로 발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는 1998년 발행했던 30억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외화표시 외평채의 만기가 다음달 15일 도래하면 전액 상환할 예정이다.

최 차관은 외환시장과 관련해 "투기세력과 무모세력 모두 나쁜 방향으로 가는 것은 똑같지만 투기세력은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 알지만 무모세력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고 대책없이 한 방향으로 간다는 점에서 투기세력보다 더 나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