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삼성 특검팀이 이건희 회장을 포함해 형사처벌 대상자 9명을 선별해 불구속 기소하기로 결론내렸습니다. 수사결과 발표는 모레(17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성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특검팀이 불구속 기소하기로 한 9명에는 우선 이건희 회장, 이학수 부회장, 김인주 사장이 포함됩니다.
이 회장은, 에버랜드와 삼성SDS를 통한 경영권 불법 승계를 통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와 개인 재산을 차명계좌로 관리하는 과정에서 1,128억 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될 예정입니다.
이학수 부회장은 에버랜드와 삼성SDS 사건의 공범으로 김인주 사장은 조세포탈의 공범으로 처벌할 계획입니다.
이 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의 1, 2, 3인자 모두 기소되는 셈입니다.
김홍기 당시 삼성 SDS사장과 박주원 당시 경영지원 실장은 삼성SDS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 대상입니다.
유석렬 삼성카드 사장은 에버랜드 사건과 조세포탈의 공범으로, 최광해 부사장은 조세포탈의 공범으로 불구속 기소됩니다.
또 삼성화재가 고객에게 줄 미지급금 10억 원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황태선 삼성화재 사장과 김승언 전무가 처벌 대상에 올랐습니다.
특검팀은 이런 내용이 담긴 최종 수사결과를 모레 오후에 발표한다는 계획 아래, 최종 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윤정석 특검보는 잘못된 것을 깨뜨려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뜻의 4자성어인 파사현정의 마음으로 지난 100일간 수사했다며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만큼은 꼭 받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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