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광주 서구 시청사 앞 문화광장에서는 시민 6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성공기원 촛불 한마음대회'가 열렸다.
이날 문화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광주 출신으로 지난 8일밤(한국 시각) 카자흐스탄에서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호를 타고 우주로 떠난 이소연(30.여)씨의 비행 성공을 기원했다.
행사에서는 중견 가수들이 출연해 열창하며 시민들의 흥을 돋웠고, 이씨가 우주로 떠났던 시간대인 오후 8시께는 약 5분 동안 조명을 끈 채 촛불을 밝혀 무사 귀환을 빌었다.
시민들은 또 광주시의 최대 현안이며 유치도시 결정 투표가 1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13 하계U대회'의 광주 유치를 소망했다.
무대 인사를 나온 박광태 광주시장은 "자랑스러운 광주의 딸, 이소연씨가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광주 시민들의 품에 무사히 돌아올 것을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앞서 8일에는 '장하다! 광주의 딸 이소연'이라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를 시청사와 시내 곳곳에 걸었으며 이씨가 광주로 돌아오는 날에 맞춰 대규모 환영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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