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번에는 각당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한나라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윤영현 기자! (네, 한나라당 당사에 나와있습니다.) 한나라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한나라당은 한마디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목표 의석인 150석 과반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오자 한나라당 당직자들은 박수를 치며 곳곳에서 환호성을 터뜨렸습니다.
당 지도부와 함께 조사 결과를 지켜본 강재섭 대표는 국민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국민들 여러분들께서 소중한 표를 모아서 결국 경제 살리기를 하라는 그러한 힘을 부여 하신 것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국민 여러분들의 위대한 결단을 받들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다만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하고 있는 지역이 많은 만큼, 한나라당 지도부는 끝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강재섭 대표는 그동안 선거 운동에 매진해온 당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상황실을 떠나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강 대표는 당락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나는 밤 10시쯤, 다시 당사로 나와서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고 상생의 정치를 펼치겠다는 내용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