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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트] 남성 중견배우들의 연륜을 엿보다

먼저 최근 개봉한 스릴러 영화 에서 노련한 수사관역을 맡은 천호진 씨입니다.

25년 경력의 베테랑 연기자답게 든든한 무게감으로 영화의 미스터리를 고조시키는데요.

[천호진/배우 :  저는 총을 쏠 때 울면서 쐈습니다. 인간이 그렇게 존엄성이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천호진 씨는 그동안 영화 속에서 아버지와 형사역을 주로 맡아 왔었죠?

평범한 역할이지만 내면에서 나오는 카리스마로 캐릭터마다 독특한 매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반면 이웃집 아저씨처럼 친근한 연기로 주목받는 배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은 영화 <경축! 우리사랑>의 기주봉 씨인데요.

딸과 아내가 한 남자에 빠진 황당한 상황을 겪는 가장역을 코믹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표현했습니다.

30년 동안 5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기주봉 씨는 생활에 찌든 기성세대를 가장 현실적으로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영화 <더 게임>과 <세븐데이즈>에서 관록있는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줬던 장항선 씨도 현재 영화 <차우> 촬영에 한창인데요.

인생에서 얻은 연륜으로 깊이 있는 연기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남성 중견 배우들의 활약,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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