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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성행위 동영상' 유포…경찰 수사 착수

운행 중인 전철 안에서 남자 2명이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 공간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따르면 '지하철5호선, 남자 둘'이라는 제목의 12분 분량의 이 동영상에는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남자 두 명이 운행 중인 5호선 전철 안에서 노골적인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동영상에는 지하철 안내 방송소리까지 담겨 있어 실제 지하철 안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지만 남자들의 바로 옆 좌석에 일반 승객으로 보이는 사람들까지 앉아있는 점 등으로 미뤄 연출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문제의 동영상은 인터넷 파일교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며 "현재 각 포털사이트에 문제 동영상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동영상을 유포한 네티즌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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